|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신랑수업' 김종민이 4월 20일 결혼식을 앞두고, 절친한 개그맨 김태원의 '1일 신랑도우미'로 나선다.
16일(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9회에서는 김종민이 '짭정은'으로 사랑받고 있는 개그맨 김태원의 결혼식에서 '1일 신랑 도우미'로 맹활약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김종민은 김태원을 위한 간식과 물을 챙겨주는 것은 물론, 헤어-메이크업을 받은 김태원을 차에 태워 직접 식장으로 데려다 준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김종민은 김태원과 결혼을 앞둔 심경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이때 김태원은 "어제 떨리고 걱정이 되어서 잠을 세 시간밖에 못잤다"며 "이렇게 살아가다가 언젠가 다른 부부들처럼 싸우고 미워할 때도 생기겠지?"라고 복잡한 심경을 내비친다. 그러자 김종민은 "부부관계는 노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뽀뽀는 많이 하지?"라고 사랑꾼다운 발언을 해 김태원을 활짝 웃게 만든다.
|
|
|
|
또한 두 사람은 2세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 "2세 준비 잘 하고 계시냐?"는 김태원의 질문에 김종민은 "곧 준비해야지. 이제 병원에 가서 (신랑)검사도 받으려고~"라고 2세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다. 그러던 중 결혼식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하객을 맞을 준비에 들어가고, 김종민은 전시용 웨딩사진 전달 및 예물-식권-주차권 챙기기 등을 하면서 동분서주한다.
이를 지켜보던 '교감' 이다해는 "저렇게 하객을 맞이해야 하는데 내 결혼식 때는 하객들이 '여기는 신랑(세븐)이 없네?'라고 해서 '신랑 어디 갔냐? 찾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도 계속 없다고 하는 거다"라고 결혼식 당일 진땀을 흘렸던 사연을 밝힌다.
이다해의 이야기에 '연애부장' 심진화는 "도망간 거 아냐? '매리지 블루'가 당일 날 왔나?"라고 과몰입하는데, 과연 세븐이 결혼식 잠시 사라졌던 이유가 무엇인지, 이다해를 찐 당황시킨 세븐의 돌출 행동 전말은
16일(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59회에서 밝혀진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