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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왕비가 된 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결혼과 죽음에 관한 의혹이 등장한다.
당시 소공국이었던 프랑스 변방 모나코의 왕자 레니에 3세는 화보촬영으로 켈리와 처음 만났다. 이후 "뉴욕으로 건강검진을 왔다"며 7개월 뒤 수상한(?) 미국 내방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그는, 이후 그레이스 켈리와의 약혼을 발표해 화제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았다.
7개월간 두 사람이 주고받은 러브레터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인 이낙준이 첫 연기에 도전했다. 장도연은 "주지훈 잡겠네!"라며 응원(?)했지만, 이낙준은 "그렇게 이야기하면 못한다"며 오히려 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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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셀럽병사의 비밀'을 찾아온 스페셜 게스트이자,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제작자 김초희 감독은 "오나시스가 두 사람의 결혼을 주선했다는 설이 할리우드에서는 정설처럼 여겨지고 있다"며 부연설명을 더했다.
한편, 장도연은 "이번에도 KBS가 어마무시한 영상을 찾았다"며 1976년 그레이스 켈리의 생전 인터뷰 공개를 예고했다. 당시 직접 모나코로 날아가 세계적인 스타 그레이스 켈리와 독대한 인터뷰어 '앵커맨' 봉두완 씨의 생생한 회고도 공개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