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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이 의료 공백과 전공의 부족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한 우려 속에서도 따뜻한 성장 서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자리에서 이민수 감독은 "저희 드라마는 전공의라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기보다 친구가 되어가는 청춘들의 케미에 더 초점을 맞췄다"며 "착한 드라마의 매력을 지닌 따뜻한 이야기다. 소소하지만 감동을 전하는 장면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신 PD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일부 회차에서 전공의의 성장기를 보며 감동받았던 기억이 있다"며 "지금은 누구도 느리게 성장하는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 시대다. 그래서 더 귀한 서사라고 생각했고 시청자에게 그런 감동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