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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오래전부터 보석함 속에 담아두고 써야지라고 생각해온 배우였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 /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에그이즈커밍)(이하 '언슬전')은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1년 차 레지던트 오이영(고윤정 분), 표남경(신시아 분), 엄재일(강유석 분), 김사비(한예지 분)의 파란만장한 사회생활 입성기를 담은 드라마.
신 크리에이터는 "정준원 배우는 이전부터 함께하고 싶었지만 나이나 캐릭터가 맞지 않아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구도원' 역을 통해 마침내 제대로 만날 수 있었다. 일상성을 갖춘 자연스러운 연기가 무기인 배우"라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구도원은 극 중 1년차 레지던트 오이영(고윤정 분)과의 러브라인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신 크리에이터는 "이 드라마는 막 사회에 발을 들인 청춘들이 중심이지만 이들이 기댈 수 있는 '진짜 어른'의 존재가 필요했다"며 "'딱딱하지 않은 어른'의 여유와 헐렁함을 가진 정준원 배우의 면면이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고 말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