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E.S. 출신 배우 유진이 괌 가족여행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유진을 똑 닮은 사랑스러운 두 딸과 듬직한 기태영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기태영은 두 딸과 함께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며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두 딸의 뽀뽀 세례를 받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든다.
유진은 "날씨도 너무 좋아서 짧은 일정이 너무나 아쉬웠다"며 짧지만 행복했던 가족여행을 추억했다.
|
기태영은 "사람들이 아기니까 너무 편한 거다. 그냥 와서 유모차 열어보고 인사하고 얼굴 들이대고 인사하니까 나중에 로희는 밖에만 나가면 얼굴을 가렸다"고 털어놨다.
유진은 "로희가 불편해하고 이걸 좀 싫어하는 거 같으니까 그만해야겠다 싶어서 그때 그만한 거 같다. 근데 지금은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을) 좋아하는 거 같다"며 "로희가 '엄마, 나 알아본다', '엄마,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날 다 알아?'라고 어렸을 때 물어보기도 했다. 지금은 커서 그걸 좀 신기해하는 거 같고 나쁘게는 생각 안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