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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음악본부장 "'언프리티' 한일 버전 만든다, 랩 버전 아이즈원 탄생"

정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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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5 16:40


CJ ENM 음악본부장 "'언프리티' 한일 버전 만든다, 랩 버전 아이즈…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 사진 제공=CJ ENM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CJ ENM이 랩 버전의 아이즈원을 탄생시킨다. .

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15일 서울 청담 모처에서 열린 CJ ENM 뮤직 미디어 라운지 'Mnext : Worlds of Mnet Since 2025(엠넥스트: 월드 오브 엠넷 신스 2025' 행사에서 "'언프리티 랩스타: 힙팝 프린세스'로 랩 버전 아이즈원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했다.

1995년 'Music Network'를 뜻하는 음악전문채널 Mnet으로 시작, 2025년까지 30년 동안 다양한 음악 장르를 조명하고 편견을 깨는 새로움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프로그램들을 선보여왔다. CJ ENM은 올해 Mnet 30주년을 맞이, 2025년 글로벌 뮤직 IP 파워하우스로 본격 도약할 전망이다.

이날 CJ ENM은 미디어 라운지를 열고, 'K팝 제너레이션 Mnet'을 슬로건으로 더욱 진화할 Mnet의 넥스트 챕터를 비롯해, 음악 레이블, K팝 플랫폼 Mnet Plus까지, 글로벌로 뻗어나갈 CJ ENM 음악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측면에서 K팝을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 가능한 대형 프로젝트 제작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 본부장은 "국가 대항전으로 펼쳐질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K와 C버전으로 동시 제작-방송-데뷔하는 '보이즈 플래닛2', 애플TV+와 함께하는 '케이팝월드(가제)', 글로벌로 확장하는 서바이벌 '밴드 프로젝트(가제)' 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언프리티 랩스타' 제작진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작진이 손잡아 만드는 한일 합작 힙합 프로젝트 '언프리티 랩스타: 힙팝 프린세스'를 하반기에 방영한다"고 했다.

특히 신 본부장은 "'언프리티 랩스타: 힙팝 프린세스'는 랩 버전의 아이즈원을 탄생시킬 것이다. 일본에 아직까지는 힙합이라는 장르가 우리나라만큼 포텐셜이 터지지 않았지만, 올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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