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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자체가 위험, 방송 그렇게 하면 안 됐다" 절도 사건에 프로파일러 일침

이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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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6 08:03


"박나래 자체가 위험, 방송 그렇게 하면 안 됐다" 절도 사건에 프로파일…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 절도 피해를 당한 가운데, 배상훈 프로파일러가 일침을 날렸다.

15일 방송된 YTN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서는 배상훈 프로파일러가 출연해 박나래의 자택 도난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나래는 최근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 도난 사고를 당했다. 일각에서는 박나래가 도난 사실을 늦게 알아차렸다는 점에서 내부인 소행을 의심했으나 용산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절도 혐의로 검거, 구속 수사 중이다. A씨는 "박나래의 집인 줄 모르고 외부에서 무작위로 침입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본인이 전문 절도범이라고 얘기하는 범인이 어디 있냐. 형량이 높아지니까 그냥 우연히 들어가서 털었다고 하는데 아마 한남동 쪽에서 셀럽이나 연예인들을 노리는 전문적인 꾼 같다"고 추측했다.

또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A씨가 박나래의 집이라는 걸 모를 수가 없다며 "주변을 가보면 박나래 씨라는 걸 금방 알지 않겠냐.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여러 전과가 있는 범죄자인데 재판에서 유리한 형량을 받기 위해 하는 소리"라고 단칼에 말했다.


"박나래 자체가 위험, 방송 그렇게 하면 안 됐다" 절도 사건에 프로파일…
특히 "박나래 씨 경우가 안 좋은 게 집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냐"며 "실제 살고 있는 집을 공개하는 거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전문 털이범들은 몇 장면만 봐도 보안시설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금방 안다. 소속사나 프로그램 만드는 사람들도 책임질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나래 씨 자체가 위험했다. 그렇게 방송을 하면 안 됐다"며 " 미국의 할리우드 같은 데서도 유명인들의 집에 침입해 갖고 자기는 물건만 훔친다고 했는데 마주치니까 당연히 권총을 쏘거나 아니면 가진 무기로 상해를 하거나 이런 경우가 나타날 수 있다. 박나래 씨가 일정이 없어서 머물렀을 수도 있고 가족이나 지인이 머물 수도 있는 거니까 매우 위험하다.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뿐이지 이런 어떤 침입 절도는 그런 어떤 강도의 위험성은 늘 상존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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