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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미지의 서울' 속 박보영의 1인 4역이 펼쳐진다.
극 중 유미래는 공기업 기획전략팀에 다니는 완벽주의자이자 얼굴만 빼고 모든 것이 다른 유미지의 쌍둥이 언니다. 학창시절은 물론 직장까지 초 엘리트의 길만 걸어온 자타공인 엄친딸(엄마 친구 딸의 줄임말)로 취업 이후 서울로 올라가면서 마을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번듯한 직장에 똑 부러지는 성격 등 겉으로는 모든 것을 다 갖춘 것처럼 보이는 유미래지만 그녀의 속 안에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상처가 숨겨져 있다. 과연 유미래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발랄한 유미지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유미래 캐릭터의 분위기를 표현하는 박보영의 색다른 얼굴도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단정하게 묶은 머리와 목 끝까지 채운 단추, 건조한 눈빛으로 쌍둥이 자매의 차별점을 또렷하게 나타내고 있어 '미지의 서울'로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여줄 박보영의 변신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모든 게 완벽한 쌍둥이 언니 박보영의 '미지의 비밀'이 밝혀질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오는 5월 24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