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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윤석 영화 '바이러스'에서 배두나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김윤석은 바이러스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연구원 이균을 연기했다. 그는 "뭐 하나 성공한 적이 없는 사람이다. 우울증 치료제를 만드는 게 목표인 과학자"라며 "가정사에 슬픈 사연이 있어서 우울증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인생을 걸고 도전한다. 제 연구를 받아서 진행하는 사람이 손석구 씨가 연기한 남수필 박사인데, 남수필 박사와는 떼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말했다.
후배 배두나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연기를 하면서 뭔가 준비를 하고 계산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정말 희한한 경험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왜 세계적인 감독들이 배두나 씨를 찾는지 알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귀한 배우"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