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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든 옛집이 철거된 모습을 공개하며 깊은 상실감을 드러냈다.
초심으로 돌아갈 곳이 없어졌다"라는 글과 함께 철거된 옛집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오사카에서 태어난 후 가족 4명 작은 방 2개, 열심히 일만 하셨던 아버지, 어머니. 추억이 가득담긴 가장 좋아하는 장소"라고 회상했다. 이어 "요즘 내가 힘들 때 이곳으로 와 초심을 찾고 스스로를 북돋아 준다.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장소"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없어졌다. 건물도 낡았기 때문에, 언젠가는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 마음속의 무언가가 없어진 느낌을 부정할 수 없다"고 슬픈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은 인생의 시간 앞을 향해 자신을 믿고, 행동에 옮겨 즐기기로 한다"고 담담하게 글을 마무리했다.
tokkig@sportschosun.com
▶다음은 전문
초심으로 돌아갈 곳이 없어졌다
오사카에서 태어난 후 가족 4명
작은 방 2개, 열심히 일만 하셨던
아버지, 어머니
추억이 가득담긴 가장 좋아하는 장소
요즘 내가 힘들때 이곳으로 와
초심을 찾고 스스로를 북돋아 준다.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장소
하지만 없어졌다
건물도 낡았기 때문에, 언젠가는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 마음속의 무언가가 없어진 느낌을 부정할 수 없다
남은 인생의 시간 앞을 향해 자신을 믿고, 행동에 옮겨 즐기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