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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황병국 감독의 범죄 영화 '야당'이 개봉 첫날 8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돌입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정상을 지키던 김형주 감독의 '승부'는 2위로 밀려났다.
마약 범죄 정보를 수사기관에 넘겨주고 이익을 챙기는 브로커인 야당을 소재로 한 '야당'은 야당 이강수(강하늘 분)와 그와 공생하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마약 밀매 조직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 오상재의 이야기를 그린다.
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바탕으로 산정하는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96%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 빠른 전개가 호평받는 분위기다.
'야당'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율은 33.7%, 예매 관객 수는 7만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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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