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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뉴진스의 독자 행보가 또 다시 금지됐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선언한 뒤 팀명을 'NJZ'로 바꾸고 독자행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어도어는 멤버들을 상대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등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과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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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교롭게도 이날 뉴진스는 데뷔 천 일을 맞았다. 멤버들은 "버니즈(뉴진스 공식 팬클럽)는 저희 5명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정말 감사하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희를 기다려 주시는 게 정말 감사하다. 저희를 조건 없이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람들과 다양한 순간들을 함께 하고 나이가 들어간다는 게 너무 소중하고 참 고맙다. 저희가 같이 보낼 시간은 좀 잃었지만 대신 나중에 더 좋은 추억들로 채울 것이기에 그 미래를 같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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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뉴진스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입니다.
금일 가처분 원 결정 재판부가 원 결정을 인가하는 결정을 내렸으며, 이에 즉시 항고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하며,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