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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신랑수업' 김종민이 자신보다 먼저 결혼하는 절친한 개그맨 김태원의 '1일 신랑 도우미'를 자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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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 도착한 김종민은 전시용 웨딩사진 전달, 예물-식권-주차권 챙기기 등 신랑이 챙겨야 할 일이 많다는 것에 놀라워하면 바삐 움직였다. 이때 '교감' 이다해는 분주히 하객을 맞는 김태원의 모습에 "저렇게 신랑이 하객을 맞아야 하는데 제 결혼식 때는 하객들이 '여기는 신랑(세븐)이 없네?'라고 했다. 그래서 '신랑이 어디 갔는지 찾아보라'고 했는데 계속 없는 거다"라고 아찔했던 추억을 소환했다. 이어 그는 "(세븐이 나중에) 땀을 뻘뻘 흘리며 왔는데, 알고 보니 태양 씨의 신곡 홍보를 돕겠다고 같이 '챌린지 영상'을 찍고 온 거다. 하객을 맞이해야 하는 그 상황에! 하지만 차오르는 화를 삭이고 예식을 진행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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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