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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tvN '핸썸가이즈'에서 차태현이 '새내기 소속사 CEO'가 된 근황을 공개하는 한편, 신승호가 '차대표' 찬양에 나서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인다.
이 가운데 오랜만에 여의도에 입성한 차태현이 남다른 감회를 드러낸다. 1995년 KBS 공채 탤런트 17기로 방송계에 입문한 차태현은 "내가 딱 스무살에 여의도에 입사한 거 아냐"라며 그때 그 시절 추억에 푹 젖는데, 이때 "제가 96년생"이라며 해맑게 말하는 오상욱 덕분에(?) 세대차이를 정통으로 맞고 씁쓸하게 미소를 삼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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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차태현 대표의 당근 맛을 제대로 본 신승호는 사회생활 만렙의 '신대리'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차태현의 젓가락 세팅부터 시작해 "필요하신 거 있으시면 말씀하세요"라며 5분 대기조를 자처하는 것. 급기야 신승호는 불시에 삼행시 미션을 던지는 차태현 대표의 짓궂은 장난에도 0.5초도 걸리지 않고 시를 써 내려가는 순발력을 뽐내 차대표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다는 후문이다.
이에 행복한 새내기 대표 차태현과 사회생활 모드를 제대로 발동한 신승호의 케미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핸썸가이즈' 본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tvN '핸썸가이즈' 19회 '여의도 점메추-저메추 특집'은 오늘(17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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