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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유진, 지현우, 이민영이 MBN 새 드라마 '퍼스트레이디'를 통해 강렬한 정치 스릴러에 도전장을 내민다.
지현우는 노동자 출신의 대통령 당선자 현민철 역을 맡아 기존의 로맨틱한 이미지를 벗고 묵직한 카리스마를 입힌다. 고아원 출신으로 고단한 삶을 이겨낸 후 대통령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권력과 인간관계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갈등하는 복합적인 캐릭터다.
이민영은 현민철의 비서이자 정치적 파트너인 신해린 역으로 등장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충직한 조력자로 권력의 중심을 쥔 인물들과의 미묘한 감정선과 대립 구조 속에서 극의 몰입도를 책임질 전망이다.
'퍼스트레이디'는 6년간의 기획을 바탕으로 본격 제작에 돌입했으며 지난 13일 대본 리딩을 마쳤다. 오는 하반기 MBN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