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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한지혜가 봄맞이 옷장 정리에 나섰다.
17일 한지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봄맞이 옷장 대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그런데 옷방의 상태가 반전이었다. 마치 폭탄을 맞은 듯 옷가지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 뒤섞여 있었던 것.
한지혜는 "모두들 옷방이 이렇지 않느냐. 저만 이런거 아니지 않느냐. 정말 눈뜨고 볼 수 없는 몹시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상태이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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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지혜는 "그래서 봄맞이 옷장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고 선언했다.
한지혜는 이틀에 걸쳐 옷부터 모자, 가방까지 전부 다 정리했다. 한지혜는 "오히려 옷을 정리하고 나니까 쇼핑할 필요가 없겠더라. 옷 찾기가 매우 쉬워져서 출근 준비 시간이 단축됐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그러면서 "옷장 정리를 하며 발견한 좋은 옷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다시 한번 소중하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온라인 플리마켓을 하려고 한다"며 "수익금은 최근 강원, 경북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지혜는 2010년 6살 연상의 검사와 결혼했으며 결혼 11년 만에 딸 윤슬 양을 낳아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