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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요식업 CEO 이봉원과 팽현숙이 '대결! 팽봉팽봉'에서 자존심을 걸고 대결을 펼친다.
이 PD는 연출 배경에 대해 "이 아이템을 선택한 이유는 시청률이 가장 컸다. 시청률이 잘 나오는 프로그램을 하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식당 리얼리티를 선택하게 됐다. 근데 최근 들어 (식당 리얼리티에) 많은 변주가 일어나지 않았나. 저희 또한 새로움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오랜 생업으로 수많은 도전 끝에 성공을 이뤄내신 이봉원, 팽현숙 선배와 함께 한다면 웃음과 진정성을 다 갖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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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도 봉식당의 직원으로 합류해 이봉원과 코미디언 선후배 간의 찰떡 호흡을 선보인다. 이봉원은 이은지에 대해 "애엄마(박미선)와 아주 절친하더라. 서로 연락도 자주 주고받고 하는데, 저는 이번에 촬영하면서 은지 씨를 처음 봤다. 애엄마가 (이은지가) 참 착하고 밝다고 했는데, 함께 지내보니 참 밝고 구김살이 없더라. 그리고 일도 진짜 잘한다. 중식은 노동력을 요구하는데, 아주 힘도 세고 든든해서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았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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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의 남편인 최양락도 팽식당의 직원으로 함께해 유쾌한 에너지와 티격태격 부부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 팽현숙은 "아무래도 부부가 함께 출연하다 보니, (대결에서) 더 유리한 것 같다. 최양락 씨가 그 전엔 제 일을 안 도와줬는데, 요즘에는 많이 도와주더라. 항상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아내인 박미선 없이 홀로 출연한 이봉원에 대해 "아마 외로웠을 거다. 박미선 씨도 저희 프로그램 첫 회에 특별출연한다. 다음에는 꼭 넷이서 함께 출연하자고 약속했다"며 "근데 이봉원 씨에게 놀란 게 너무 멋있더라. 요리도 잘하고 본인의 할 일을 척척 잘 하더라. 그걸 보면서 이봉원 씨가 제 남편이었으면 더 행복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있었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 바다로 물들였다.
마지막으로 팽식당의 직원 유승호와 봉식당 직원 곽동연의 활약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승호는 "저는 팽식당의 아르바이트생이다. 웃기는 건 못하는데 시키는 건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곽동연도 "봉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제2의 삶을 살고 온 것 같다. 방송 재밌게 봐주시고 좋은 글 많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JTBC '대결! 팽봉팽봉'은 19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