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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청년 세대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향기로 만나는 공예'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박물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 운영되며 조용하고 차분한 환경에서 몰입감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총 2시간 30분 과정으로 박물관 산책과 조향 수업으로 구성된다.
1부 '박물관 산책'에서는 강사 안내에 따라 박물관 공예 작품과 자연을 감상하며 공간을 온전히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2부 '나만의 향기 만들기'에서는 간단한 마음 진단 테스트로 자신의 심리를 들여다보고 21가지의 향을 조합해 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향수를 만든다.
프로그램은 상·하반기에 걸쳐 무료로 진행되며, 상반기는 오는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총 5회 운영된다. 어린이날은 쉰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프로그램 시작 1주 전부터 서울공예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2030 청년층에게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감각을 깨우고 마음을 돌보는 정서적 힐링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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