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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제23회 동강사진상 수상자로 사진가 원성원씨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심사는 국내 사진가를 대상으로 사진가의 전반적인 활동 내용과 최근 5년간의 성과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원성원 작가는 직접 촬영한 수많은 개별 이미지를 컴퓨터상에서 일일이 오려 붙여 기억이나 상상 속 하나의 장면으로 구성하는 완성도 높은 디지털 '조합 인화' 사진을 꾸준히 선보였다.
역대 동강사진상 수상자들과 다소 다른 결을 보이는 올해 수상자 선정이 한국 사진의 동시대성과 미래 지향적 방향성에 작게나마 이바지할 것이라는 평가다.
제23회 동강국제사진제는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28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 영월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동강사진상 시상식은 7월 18일 오후 7시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열린다.
jle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