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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폭싹 속았수다'를 보며 이건 판타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박보검 씨도 사랑만 아는 남자라는 게, '너무 판타지 아니야?' 생각이 들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아이유는 "특히 관식(박보검, 박해준)이 아름다운 인물이긴 하다"면서 "저도 처음 대본을 읽고 관식이란 인물에 매료됐다. 그 둘의 사랑에 판타지적 요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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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이유는 "제가 시청자로서 느끼기에는 되게 반반이겠다 싶었다. '결혼하고 싶다'와 '저런 사랑이 아니라면 결혼하고 싶지 않겠다'. 반응이 딱 반반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이를 이동진은 "저 같은 남성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관식 같은 사람 보면 좀 짜증난다. 평균을 너무 높이니까 웬만큼 잘해서는 대접을 받을 수 없다"며 농담했고, 아이유는 "관식이가 멋진 남자의 새로운 지표가 된 것 같은 느낌이어서 글을 읽으면서도 신선했다. 로맨스에서 멋진 남자라고 하면 보통 부자 캐릭터가 많은데 관식은 부자 캐릭터는 아니지만 성실함이란 큰 무기를 갖고 있다. 그 묘사가 너무 신선하고 마음이 갔다"고 말하며 공감했다.
한편 아이유는 배우 이종석과 공개 열애 중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