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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백지영과 정석원이 달달한 부부애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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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정석원의 다리털이라도 가져가겠다며 다리털을 장난스레 뽑았고, 이를 지켜본 하임 양은 "털 진짜 많네"라고 감탄했다. 정석원은 "엄마 만날 때 털 없었다. 매끈했었다. 엄마 만나고 어른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백지영은 "이제 진짜 나간다. 안녕. 내 사랑들"이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고, 정석원과 딸 하임 양과 가기 전 키스타임을 가졌다.
이때 정석원은 하임 양에게 "너 누구 닮은 것 같냐"고 물었고, 하임 양은 "진짜 아빠다. 눈썹, 코, 귀가 아빠 닮았다. 입은 엄마다"고 했다. 이어 "아빠 닮은 게 좋다. 엄마도 남자고 아빠도 남자면 아빠가 더 잘생겼을 것 같다"고 해 정석원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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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석원은 "나올 필요 없는데, 왜 화면에 자꾸 나오고 싶어하냐. 엄마한테 유튜브에 얼굴 나오고 싶다고 이야기 해라"고 했고, 하임 양은 "조금은 나오고 싶다. 근데 엄마는 얼굴 공개를 절대 안 된다고 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다만 정석원은 "엄마랑 아빠가 이야기를 해봤는데 하임이가 유튜브나 방송에 노출되는 거를 반대한다. 왜냐면 너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백지영은 9세 연하 배우 정석원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