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현아는 자신의 계정에 빨간색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새 디지털 싱글 '못(Mrs. Nail)'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현아는 가슴 라인이 절개된 흰 반소매 티셔츠에 넉넉한 핏의 7부 팬츠를 매치해, 힙하면서도 퇴폐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강렬한 레드립, 화려한 네일 아트, 피어싱, 눈썹 탈색 등으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현아는 그동안 과감한 패션과 뷰티 스타일로 꾸준히 화제를 모아왔다. 레게 헤어, 독특한 네일 디자인, 강렬한 색조 메이크업 등 끊임없는 스타일 변신으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새 싱글 '못 (Mrs. Nail)(미세스. 네일)'은 오는 30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5월 발표한 미니 9집 '애티튜드' 이후 약 11개월 만의 신보다. 특히 지난해 10월 가수 용준형과의 결혼 이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해 10월 서울 삼청각 야외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 사람은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힙한 웨딩 패션으로 특별한 순간을 완성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