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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가 시즌을 거듭할수록 강력해지는 몰입감과 배우들의 빈틈없는 시너지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최일구(남태우 분)는 동원 훈련 조교로 차출돼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선임들과 재회하면서 트라우마에 휩싸이는 장면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군 내부뿐 아니라 외부 훈련지까지 무대를 넓힌 전개가 리얼리티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비하인드 스틸에서도 배우들의 열정은 고스란히 드러났다. 쉬는 시간에도 모니터를 꼼꼼히 확인하는 김민호의 모습은 어리바리한 박민석과는 또 다른 진지함으로, 디테일한 연기의 비결을 짐작케 했다. 김동준은 신체적 조건까지 완벽히 갖춘 '준비된 신병'으로 눈길을 끌었고, 남태우와 차영남, 전승훈, 이충구의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는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신화부대 안팎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라며 "지금까지의 웃음은 예고편에 불과하다. 더 깊이 있고 입체적인 이야기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신병3'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채널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 TV에서는 본 방송 직후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 플랫폼 티빙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