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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공연 이틀 전 돌연 취소된 일본 콘서트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허무하고 허탈한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 '더 텐스'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돌입한 태연은 오는 19일과 20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연을 이틀 앞둔 17일, 일본 측 공연이 돌연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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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듭하며 모든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완벽한 상태로 공연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대처 방안에 대해서는 "대체 공연의 가능성도 포함해 검토 중이며, 추후 대응 및 세부 사항은 결정되는 대로 다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