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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빌런의 나라' 한성민이 웃음과 몰입을 모두 잡았다.
이날 이나는 강아지를 숨기려는 원희(최예나 분)의 비밀을 슬쩍슬쩍 건드리며 놀리는 모습으로, 장난기 넘치는 언니의 면모를 드러낸 한편, 고대리(장연우 분)를 향한 짝사랑 감정을 천연덕스럽게 풀어내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후 이나의 입체적인 감정선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회사 프레젠테이션 중 발생한 메신저 사고로 난처한 상황에 놓인 이나는, 민망함을 넘어 자존감에 금이 가는 순간까지 리얼하게 그려냈다. 이어 고대리와의 술자리에서는 짝사랑이 오해로 무너지는 감정을 울컥하게 표현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한성민이 출연하는 '빌런의 나라'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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