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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김대호가 배우 하지원에 대한 호감으로 전현무까지 설레게 했다.
전현무는 "'나혼산'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지만 내가 걱정될 정도로 결혼을 가장 늦게 할 거 같다"라 했고 김대호는 "제가 마지막으로 소개팅을 했다. 애프터 신청을 했다. '다음에 한 번 더 뵙고 싶다' 했는데 독감에 걸렸다더라. 그런 분들은 독감이 안낫는다. 낫기를 바라고 있다. 7년째 기다리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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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대호는 하지원을 게스트로 초대해 "누나 안녕"이라며 존대 없이 친근함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대호 형이랑 진짜 친하냐. 거짓말이죠"라고 친분을 의심했고 김대호는 "나랑 같이 '마사지 로드'를 했다"며 하지원과의 특급 인연을 자랑했다.
김대호는 "이런 얘기를 하는 건 당연히 친하기도 하고 오해없이 받아들일 거니까"라 했고 전현무는 "왜 오해가 없어. 매력적이라며. 그럼 여자친구였으면 좋겠다 생각도 해봤냐"라 물었다.
김대호는 "그정도까진 아니다. 아직 잘 알지 못하니까. 다만 외적으로나 내면으로나 아름다운 분이다. 오해없이 들으실 거라 생각한다"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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