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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김기자] 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도경완 부부가 여전한 부부애와 유쾌한 케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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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도경완은 "우리는 막역한 사이지 않냐. 왜 항상 선배 대접을 받고 싶어하냐"고 했고, 장윤정은 "제가 맨날 먼저 와서 기다리지 않냐. 리딩도 제가 기다려야 해야 리딩한다"고 서운해 했다. 도경완은 "스탠바이 시간 30분 전에 오면 된 거 아니냐. 왜 후배 잡도리를 하냐. 꼰대다"라고 억울해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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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을 갈아입는 장면에서도 두 사람의 케미는 이어졌다. 도경완이 먼저 갈아입은 장윤정을 향해 "너무 아름다우시다"고 말하자, 장윤정은 "입술에 뭐 좀 발라라. 시체 같다"고 받아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도경완은 곧장 의상을 갈아입고 왔고 "놀라운 포인트가 있다. 장회장님 스타일리스트가 두 명인데 제 스타일리스트가 세 명이다"라고 놀라워 했다. 이에 장윤정은 "여배우보다 많다. 그러게 원래 일이 많지 않으면 그렇게 유난을 떤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안겼다.
촬영을 마친 후 도경완이 소감을 묻자 장윤정은 "요즘 MZ세대는 맛있는 음식이나 좋은 상황을 보면 '섹시 푸드'라고 한다. 그걸 모르는 건 좀 실망이다"라고 말했고, 도경완은 "당신은 섹시 와이프"라며 말장난으로 마무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