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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미담 또 터졌다...인턴 민폐 행동 사과→사비로 배상까지 (놀뭐)[종합]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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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9 19:43


유재석 미담 또 터졌다...인턴 민폐 행동 사과→사비로 배상까지 (놀뭐)…

유재석 미담 또 터졌다...인턴 민폐 행동 사과→사비로 배상까지 (놀뭐)…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유재석이 오랜만에 유부장으로 돌아왔다.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랜선 효도'를 하러 떠나는 '착한 일 주식회사' 선행 3팀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완연한 봄, '선행 3팀'에는 유미담 부장이 1등으로 출근했다. 유부장은 "출근 시간이 다 됐는데 왜 아무도 출근을 안해"라며 짜증을 냈다.

뒤이어 온 사람은 자신이 인턴으로 들어왔다 주장하는 임우일 인턴. 유부장은 "이력서가 있냐"라 물었지만 임우일은 당황하며 가방에서 칫솔 등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이력서 타령을 하는 유부장에 하과장은 "요즘 젊은 것들은 이래서 안돼"라 한탄했고 유부장은 "젊긴 뭐가 젊어 40대 중반인데"라며 버럭했다.

하과장은 "우리 착한 일 주식회사인데 왜 뒷담화를 하냐. 저게 요즘 라디오 나가서 자기 괴롭히는 사람 질문에 내 이름을 댔다""며 박진주에게 따져 물었다. 박진주는 "뒷담화가 아니라 제가 라디오를 나갔는데 작가님이 '누가 제일 괴롭히냐' 물어보셔서 장난으로 말했다"라 해명했다.


유재석 미담 또 터졌다...인턴 민폐 행동 사과→사비로 배상까지 (놀뭐)…
하과장은 "그럼 장난으로 했어야죠. 기사까지 났지 않냐"라고 울컥했다. 박진주는 "그건 기자님이 내신 거지 내가 낸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이내 "그리고 실제로 많이 괴롭히신다"라고 했다.

이어 임우일 인턴이 인기가 있었다는 말이 돌았다고. 임우일은 "이게 처음엔 모르는데 저와 오래있다보면 매력을 느낀다. 저를 약간 좋아했던 분이 하는 말이 같이 식당에 가서 밥을 먹고 나오는데 '믹스커피 주세요' 했다. 그런데 없다길래 '이모들 드시는 거 있으실 거 아니에요'라 했다. 여자분들은 아실 거다"라며 거들먹댔다.

유재석은 자녀들이 대신 SNS에 홍보를 해주는 '랜선 효도'에 대해 소개했다. 몇몇 자녀들에게 연락을 해 부모님 몰래 대리 랜선효도를 예정해놓았다고. 문구점과 라면가게, 햄버거 가게 등을 가기로 했다.


파견직원 배우 박강재도 함께 했다. 뛰어난 먹성으로 먹방계 샛별로 떠오른 박광재는 화면을 가득 채우는 풍채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부장은 "먹는 걸로는 (든든하다)"라 했다. 한 번에 라면 10봉지를 먹는다는 박광재는 "저는 많이 먹는 편은 아니다"라며 손을 저었다. 이에 라면가게와 햄버거 가게에 같이 가게 됐다.


유재석 미담 또 터졌다...인턴 민폐 행동 사과→사비로 배상까지 (놀뭐)…
유부장팀은 문구점에서 홀로 식사를 하시는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하고 산책할 시간을 마련, 물건 판매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의뢰인의 어머님을 만난 유재석은 "따님이 SNS에 홍보글을 올리셨더라"라며 그걸 보고 왔다고 설명했다. 사장님은 "절 아실 수도 있다"라 큰소리를 쳤던 임우일을 알아보지 못했다.

사장님의 식사를 위한 정성어린 도시락도 가져왔다. 사장님이 좋아하시는 메뉴들로 구성된 반찬. 식사를 마치고 정리하던 중 임우일은 도시락을 쏟고 넘어지는 등 슬랩스틱으로 웃음을 안겼다.

유부장은 "왜 그러냐. 동네 온 건 알겠는데 왜 이렇게 흥분하는 거냐"라며 한숨을 쉬었다. 시무룩해진 임우일은 "너무 죄송하다"라며 거득 무한 사과를 했다.

물건을 배상하겠다는 말에 직원들은 임우일의 사비로 내라고 몰았고 임우일은 "제가 현금이 없다. 가까운 현금인출기가 있냐"라며 당황해 했다. 사장님은 "인턴이라 들었는데 부장님이 대신 내주셔라"라 했고 유부장이 임우일을 위해 대신 결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재석 미담 또 터졌다...인턴 민폐 행동 사과→사비로 배상까지 (놀뭐)…
라면 집에 간 팀은 이이경이 몰래 잠입해 식사를 하고 나왔다. 직접 손님들을 모객해 가게에 들어가기로 한 네 사람은 길거리에서 적극적으로 호객했다. 하지만 이른 점심 이슈로 쉽지 않은 미션.

어렵게 보낸 손님들에 사장님은 "오늘 왜이렇게 손님이 계속 있지?"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로도 계속된 게릴라 손님 행렬. 급기야 자리가 부족해 웨이팅까지 생겼다.

세 분의 사장님은 특급 호텔에 대기업 출신으로 은퇴 후 모여 가게를 차린 거라고. 사장님은 따님의 SNS 홍보글을 보고 온 손님의 손편지를 보여주며 딸에게 영상편지까지 남겨 눈물샘을 자극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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