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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농구계에서 퇴출된 비운의 레전드 허재가 재기에 나섰다.
허재는 "은퇴한지 20년이 넘었다. 운동도 끊은지 오래됐다. 지금은 일반인보다 못하다. 정호영 셰프보다 못할 거다. 심장도 좋지 않다. 부정맥 진단을 받아 병원에 다니고 있다"며 "두 달까지 집에만 있어봤다. 애들도 다 컸고 아내도 나가있고 혼자 있다 보니 우울증 같은 게 왔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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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는 2022년 신생구단 고양 캐롯-데이원 점퍼스의 구단주로 선임돼 4년 만에 농구계에 복귀했으나 가입비 미납과 경영난으로 논란이 됐고 결국 KBL에서 제명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