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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롯데그룹과 손잡고 이번 주말부터 5월 18일까지 석촌호수 동호 일대에서 포켓몬 아트벌룬 전시와 경품 이벤트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아트벌룬은 높이 16ｍ, 너비 18ｍ 규모로, 오후 6~10시에는 야간조명을 통해 밤에도 감상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포켓몬 아트벌룬 전시에 300여만명이 찾았다"며 "이번 전시가 지역 경제에 큰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롯데그룹과 협력, 총 3천만원 상당의 경품 행사를 석촌호수 송파관광정보센터 앞 부스에 마련한다"고 말했다.
'석촌호수 맛집! 포켓몬 경품 이벤트'는 오는 26일부터 5월 1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어린이날과 대체공휴일인 5월 5~6일 등 모두 열흘간 열린다.
총 4천명에게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과 롯데시네마 영화티켓, 햄버거·커피 등 식음료 교환권, 피카츄 풍선 등을 증정하는 행사다. 방이동 먹자골목, 송리단길, 호수단길 등 석촌호수 주변 식당과 카페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한 실물 영수증을 지참하면 룰렛 결과에 따라 경품을 받을 수 있다.
5월 4~5일에는 '피카츄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이벤트'가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오후 3시에 깜짝 출몰하는 실물 피카츄와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즐거운 봄날 석촌호수에 뜬 포켓몬을 구경하며 주변 상권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경품 당첨의 행운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