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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라벨의 피아노 독주곡 전곡 음반을 발매한 기념으로 오는 6∼7월 국내에서 순회공연을 연다고 21일 공연 기획사 크레디아가 밝혔다.
조성진은 이번 국내 투어에서 두 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하나는 라벨의 피아노 독주곡 전곡 프로그램으로 12곡을 두 번의 중간 휴식 시간(인터미션)을 포함해 3시간에 걸쳐 연주한다.
다른 하나는 '자연'을 키워드로 한 프로그램으로 리스트의 '에스테장의 분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5번 '전원', 버르토크의 '야외에서',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3번을 들려준다.
조성진은 라벨 프로그램으로 해외 순회공연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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