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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로컬 브랜딩 사업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지자체가 차별화된 고유 자원을 활용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생활권, 경쟁력을 갖춘 생활권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나주시는 '나주읍성 돛대, 세계로 잇다'라는 주제로 금남동, 성북동 일원 나주읍성권의 역사와 문화, 예술 자원과 한옥 숙박 체험, 상권 먹거리를 활용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금성관 인근에 나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이용할 '나주 첫 만남 센터'를 조성한다.
이 센터는 매입한 민간 건물 리모델링을 거쳐 프랑스 관련 전시 체험관과 주변 한옥마을 숙박시설, 상가, 음식점 등을 연계·소개해주는 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로컬 문화 체험, 읍성 상인 상생 프로젝트, 수문장 교대 의식, 나주읍성 옛길 투어 등 관광객이 참여할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고려시대부터 1천년 가까이 전라도 도읍지였던 나주는 나주읍성을 중심으로 금성관, 목사내아, 향교, 4대문, 한옥마을 등 다양한 역사 문화자원이 남아있다.
나주시는 이 사업이 성과를 내면 생활인구와 관광객 유입을 통해 한옥 숙박, 상권 활성화 등 원도심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nicepe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