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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민정이 12년 만에 다시 웨딩드레스를 입고 근황을 전했다.
첫 드레스는 심플한 기본형 스타일로 이민정은 "30년 후에 봐도 촌스럽지 않을 스타일"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장신구도 드레스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하며 티아라 대신 띠 장식으로 어려 보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중세풍의 두 번째 드레스에선 "좀 영해 보여서 마음에 든다"며 웃었고, 봄꽃을 연상시키는 화사한 세 번째 드레스, 최근 한소희가 착용했던 투피스 스타일의 드레스, 블랙·레드 드레스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김호영은 "이민정·이병헌 결혼식에 휴가를 내고 갔던 기억이 있다"며 "결혼식보다 뒷풀이가 인상적이었다. 노래를 너무 많이 불러서 약간 꼴 보기 싫었다"고 농담을 던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