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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염정아·박해준부터 김민규까지…tvN ‘첫, 사랑을 위하여’ 세대별 로맨스 출격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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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21 09:53


[공식]염정아·박해준부터 김민규까지…tvN ‘첫, 사랑을 위하여’ 세대별…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염정아, 박해준, 최윤지, 김민규가 tvN 새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 호흡을 맞춘다.

제작진은 21일 "염정아, 박해준, 최윤지, 김민규의 출연을 확정하고 곧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첫, 사랑을 위하여'(극본 성우진, 연출 유제원)는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과거의 상처와 마주하며, 오늘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휴먼 로맨스다. 중년의 사랑부터 청춘의 성장, 가족 간의 유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스토리를 예고한다.

염정아는 공사판 현장을 이끄는 당찬 싱글맘 이지안 역을 맡았다. 철두철미하고 강인한 성격의 그녀는 딸 효리(최윤지 분)의 예기치 않은 일탈과 과거의 첫사랑 류정석(박해준 분)과의 재회를 겪으며 흔들리는 감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염정아는 "좋은 사람들과의 작업이 기대된다. 이지안으로서의 시간을 소중히 살아보겠다"고 전했다.

박해준은 까칠한 건축설계사 류정석으로 분한다. 이지안의 첫사랑이자 싱글대디로 평화롭던 일상에 지안 모녀가 찾아오며 감정의 변화가 시작된다. 박해준은 "서로의 삶에 틈을 내어주는 따뜻한 이야기다. 염정아 선배님과의 호흡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예 최윤지는 딸 이효리 역을 맡아 반듯한 의대생에서 한적한 마을로 떠난 방랑 청춘으로 변신한다. 그는 "존경하는 선배들과 함께하게 돼 설레고 영광스럽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민규는 류정석의 아들이자 꽃을 키우는 청년 농부 류보현 역으로 분한다. 효리와의 예기치 못한 만남 속에서 새로운 감정을 피워낼 예정이다. 김민규는 "하고 싶던 장르에 도전하게 되어 행복하다. 촬영이 벌써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tvN '첫, 사랑을 위하여'는 2025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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