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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하루도 안 빠지고 연락했어요"
이날 강예원은 9년 만에 이사한 신혼 감성 가득한 집을 최초 공개하며, 손수 만든 도시락을 들고 데이트 장소로 향한다. "집을 옮기고 나니 좋은 기운이 온다. 남자가 진짜 필요하구나 싶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 그는 반려견 줄리와 함께 소개팅남과의 한강 피크닉 데이트를 펼친다.
놀라운 건, 두 사람이 첫 데이트 이후 이미 '비밀리 재회'한 적 있다는 사실. 심지어 하루도 빠짐없이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썸 플러스 썸'의 진행 상황이 밝혀지자 스튜디오는 술렁이고, 강예원은 "모든 여자한테 이렇게 잘해요?"라고 물으며 간 보기(?)에 나선다. 이에 소개팅남은 "아뇨, 마음에 드는 사람한테만요"라는 직진 멘트로 여심을 단번에 저격한다.
한편 천정명도 애프터 데이트에 나선다. 특유의 섬세한 준비와 맞춤형 선물, 그리고 상대를 위한 배려 넘치는 멘트로 이목을 집중시킨 그는 "오해는 말아달라"며 방송 반응에 대한 솔직한 소회를 털어놓는다. 상대는 "다른 여자에게도 로맨틱했다"며 살짝의 질투를 내비치지만, 천정명은 "그런 질투는 귀엽다"며 한술 더 뜬다.
연애세포를 건드리는 직진 고백과 눈맞춤이 이어진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21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