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제니가 솔로로 나선 코첼라 2번째 무대에서 진짜 '솔로' 무대를 깜짝 선물로 선사해 30만 관객이 환호했다.
제니가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주차인 20일(현지시간) 무대에 올라 또 한번 현장을 뜨겁게 뒤흔들었다.
제니는 레드 컬러의 쇼츠를 입고 벨트 디테일이 더해진 블랙 드레스, 카우보이 모자, 롱 코트를 매치한 강렬한 웨스턴 분위기의 무대의상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곡마다 변주해가며 그 위에 레드 스카프를 목에 두르거나, 블랙 라이더 재킷, 프린지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랙 레더 스커트를 입어 제니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에선 "엄마 사랑해!" 라고 외치며 감정이 벅차오르는 듯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며 K효녀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주 공연과 다른 점은 'Like Jenny' 무대 후 암전이 이어졌고, 환한 빛과 함께 다시 나타난 제니가 자신의 첫 솔로곡 '솔로' 무대를 깜짝 선물로 준비한 것.
어느때보다 큰 팬들의 함성 속에 제니는 '빛이 나는 솔로' 무대를 제대로 선사했다.
팬들에게 깜짝 선물로 첫 싱글을 축하하는 코첼라 무대 2주 공연이 끝날 때 어머니에게 한국말로 "엄마 사랑해"라고 말하며 울먹여 잘 커준 딸, 인성까지도 제니라는 찬사를 받았다.
제니는 마지막에 공연장을 채운 관객, 무대를 함께 구성한 스태프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