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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겸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이번엔 방송가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백종원이 제작진에게 자신이 원하는 촬영팀, 작가팀 등을 넣어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며 "백 대표가 데려온 촬영팀이 백 대표의 심기만 살피면 현장의 권력은 백 대표에게 확 쏠린다. 백 대표가 데려온 작가와 회의를 하면 PD가 출연자에 대해 냉정하고 객관적인 얘끼를 할 수 있을까. 못한다. 회의 내용이 백대표의 귀에 다 들어가기 때문이다. 백 대표의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방송에서 하차했고 PD가 출연자에게 대신 사과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방송가에는 백 대표를 향한 불만이 쌓여갔지만 묻혔다"라며 백종원이 말도 안 되는 영향력 행사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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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백종원은 최근 위생, 농지법 등 법률 위반, 임원의 술자리 면접 등 각종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더본코리아의 조직 문화, 업무 시스템 전반을 쇄신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논란은 쉬이 잠재워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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