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혜은이가 또 충격적인 과거를 고백했다.
이어 "무교동에서 일을 하는데 다른 가게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했다. 한달 7만원의 출연료를 주는데, 다른 가수와의 형평성을 위해 만원은 따로 받기로 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만원을 주지 않더라. 며칠만 있다가 준다고 하고 결국 주지 않았다. 그때 상처를 정말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원숙은 "나도 영화 데뷔작 출연료가 25만원이었다. 다음에는 올려준다고 했는데 한번도 올려준 적 없다"고 공감했다.
그러나 그의 개인사는 순탄하지 못했다. 1984년 속도 위반으로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0년 김동현과 재혼, 슬하에 아들을 얻었지만 김동현의 잦은 사업 실패로 고통을 당했다. 혜은이는 한때 빚이 200억원 가까이 된 적도 있고, 김동현의 빚 때문에 수십년을 일해 마련한 서울 중심부에 있는 50평 짜리 아파트 5채가 통째로 날아가는 등의 피해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혜은이는 2019년 김동현과 이혼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