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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채리나가 마지막 시험관 시술 실패 소식을 듣고 결국 눈물을 쏟았다.
곁을 지키던 박용근은 채리나를 꼭 끌어안으며 위로했고, 인터뷰에서는 "처음으로 제가 직접 결과를 들었다. 리나 씨는 그걸 계속 혼자 겪었을 걸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고 담담히 털어놨다.
박용근은 이어 "그냥 우리 둘이 살자. 이제 하지 말자. 힘들다"며 아내의 상실감을 함께 나누려 했고, 채리나는 "안 울려고 했는데 참으니까 목이 아프다"고 말하며 애써 감정을 눌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