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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유령 보는 노무사 정경호가 온다.
이번에 공개된 '날벼락 포스터'는 어느 날 갑자기 유령을 보는 능력을 득템하며 날벼락을 맞은 노무사 노무진(정경호)의 사연을 궁금하게 하며 흥미를 높인다.
극 중 노무진은 역사 의식도 사회 의식도 없는 생계형 노무사다. 사무실 월세를 벌기 위해 노동 현장을 기웃거리다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후 울며 겨자 먹기로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캐릭터다.
'노무사 노무진'을 캐리할 정경호의 '혼들린 연기'도 예감하게 한다. 정경호는 유령 보는 노무사라는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종합 선물 세트와도 같은 연기 퍼레이드를 펼쳐낼 예정. 제대로 물 만난 정경호표 코믹 판타지 활극 '노무사 노무진'에 기대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