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성웅 "♥신은정과 첫 만남 당시 서로 연인 있어 관심 無" ('솔로라서')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5-04-22 13:06


박성웅 "♥신은정과 첫 만남 당시 서로 연인 있어 관심 無" ('솔로라서…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성웅이 아내 신은정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22일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는 '이수경, 동거 메이트 고백?! 성격이 되게 잘 맞더라고'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수경은 집에 놀러 온 배우 박성웅에게 "이번에 여자 메이트 오정연을 만났는데 성격이 되게 서로 재밌다. 나중에 정 안되면 둘이 같이 살아야 되나 진지하게 나 혼자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웅은 "결혼은 생각 안 하냐"고 물었고, 이수경은 "평생의 친구를 만나는 거지. 지금은 어떻게 보면 나이도 있으니까"라며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빠는 그래도 운명의 상대를 만나서 결혼하지 않았냐"며 부러워했다.


박성웅 "♥신은정과 첫 만남 당시 서로 연인 있어 관심 無" ('솔로라서…
2008년 배우 신은정과 결혼한 박성웅은 첫눈에 반했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그냥 동료였다. 상대 배우였으니까. 그리고 그분도 남자 친구가 있었고, 나도 여자 친구가 있었다. 그러다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헤어졌는데 솔로된 후 6개월 뒤에 갑자기 여자로 보였다. 1년 6개월을 촬영을 같이 했으니까. 그러다가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수경은 "동료끼리 재밌을 거 같다"고 말했고, 박성웅은 "스파이처럼 촬영 끝나고 '서울에서 봐'라고 귓속말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이수경은 "난 (연애 상대로) 동료는 싫다. 이왕이면 아니었으면 좋겠다. 나의 삶을 너무 잘 알 거 같다. 내가 무슨 뻘짓을 하는지"라며 웃었고, 박성웅은 "너무 많은 걸 드러내지 마라"라며 말렸다. 그러나 이수경은 "난 일단 망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