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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서주경이 '한일톱텐쇼'에서 '뽕신' 강문경과 함께한 12년 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낱낱이 밝힌다.
이와 관련 서주경이 지금과는 스타일이 달랐던 강문경을 발굴해 낸 '뽕신 탄생기'를 털어놓는다. 서주경은 후배 양성을 위해 7년 동안 원석을 찾던 중 강문경을 만났다며 "지금과는 보컬 스타일이 달랐고 노래가 정직하고 담백해 다양한 색을 입혀주면 멋진 소리가 나오겠구나 싶었다"라고 계기를 밝힌다. 특히 서주경은 강문경이 단기간 성공의 길이 아닌 10년 동안 한 단계씩 밟아 성장하는 과정을 직접 선택했다고 설명, 강문경의 뚝심을 칭찬한다.
더불어 서주경은 19년간 노래방 애창곡 TOP5에 올라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국민 떼창곡 '당돌한 여자'에 관련한 비밀을 실토한다. 1996년 발매 당시 한 달에 억 단위 돈을 벌었고, 그렇게 15년 정도 이어졌다는 서주경의 말에 현장에서는 "그럼 몇 조가 있겠네요?"라는 부러움의 탄성이 터져 나온다. 과연 서주경이 그간 번 돈을 강문경 뽕신 만들기에 투자했을지, 서주경과 강문경의 각별한 관계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뿐만 아니라 에녹은 가요계 레전드 김상희와 서주경까지 춤을 추며 호응하게 만드는 흥폭발 무대를 선사해 색다른 즐거움을 안긴다.
제작진은 "서주경이 탄생시킨 뽕신 강문경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숨은 이야기들이 공개돼 현장도 집중하게 했다"라며 "박서진과 강문경 등 '현역가왕2' TOP7의 비하인드는 물론 전유진, 최수호 등 MZ세대들의 센스 넘치는 입담까지 놓칠 수 없는 웃음과 감동이 준비된 '한일톱텐쇼' 46회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