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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여신으로 주목받은 후 건물주가 됐다고 밝혔다.
권은비는 반응이 폭발했던 화제의 워터밤 무대를 언급, "제가 서울에서 하는 첫 행사였다. 큰 무대에 혼자 서는 게 처음이어서 엄청 긴장을 했다. 사람은 언제 어디서 잘 될지 모르는 것 같다. 제가 그걸로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 주실 거라고 생각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당시 무대 위에서는 뜨거운 반응을 전혀 체감하지 못했다고. 권은비는 "제가 무대에 선 시간이 오후 1시였다. 보통 저녁이 돼야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그 시간엔 자리가 심지어 많이 비어있었다. 즐겨주시긴 하지만 '잘하고 있는게 맞나' 이런 생각이 들었고, 사람이 많이 안 차서 '어 어떡하나' 싶었다.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왔는데 갑자기 반응이 터져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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