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연중무휴 운영 중인 '24시 헬스클럽'이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극 중 '기승전근(筋)' 헬치광이 도현중(이준영)과 '무근(筋)본' 헬린이 이미란(정은지)은 관장과 회원으로 만나 극의 중심을 이끌며 색다른 케미를 펼친다. 이외에도 헬스클럽의 터줏대감 로사(이미도), 마스코트 알렉스(이승우), '마녀 삼총사' 회원 임성임(박성연), 윤부영(이지혜), 박둘희(홍윤화) 등이 등장해 저마다의 사연을 그려 나간다.
이들은 단순한 외적 변화가 아닌 운동을 통해 몸도, 마음도 성장하는 여정을 보여 주며 예비 회원들(시청자)의 희로애락을 책임질 예정이다. 현중처럼 운동에 진심인 '헬치광이'부터 미란처럼 헬스 초보인 '헬린이'까지 모두의 취향을 저격한다고 해 외면을 갈고 내면을 닦아줄 '24시 헬스클럽'만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연출을 맡은 박준수 감독은 "음식으로 치면 맛있으면서도 영양가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시청 진입장벽을 낮췄다. 그는 "드라마를 보며 웃다가도 자신도 모르게 팔굽혀 펴기를 하거나 허리를 곧추세우게 될 것"이라며 "캐릭터들의 진지한 드립들과 육체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과 갈망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모두의 공감 코드를 자극할 본방송에선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빌런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