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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내년 4월 충남 태안에서 열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와 태안군이 박람회 현장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박람회장 안전 정책, 교통·수송 대책, 숙박업소 및 음식점 친절·위생 관리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으며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한 협업 방안과 분야별 실행 계획도 논의됐다.
특히 박람회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확대하고 원예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 지사와 가 군수는 보고회에 이어 박람회 예정지를 둘러보며 기반 시설·편의 시설·전시관 등에 대한 보완 사항을 지시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게 될 시도"라며 "남은 1년 동안 역량을 집중해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성공적인 박람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열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 동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과 안면도수목원 등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남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에서 약 18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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