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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빌보드 역주행에 성공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26일 자)에 따르면, 제니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의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96위로 재진입했다.
앞서 제니는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 3곡을 동시에 차트인 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빌보드 '핫 100' 차트에 가장 많은 곡('라이크 제니', '만트라' '러브 행오버' '엑스트라엘' '핸들바스',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스' 등 총 6곡)을 진입시킨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제니는 지난 13일과 20일(현지시각)에 진행된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서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며 2주 간의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니는 '코첼라' 첫 무대 직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선정한 ''코첼라' 1주 차 핫 퍼포먼스'에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 무대 영상이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2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