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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최여진이 예비 남편의 사이비 종교설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김재욱의 실제 종교에 대해 "교회를 다니긴 했다. 그래서 '클럽 에덴'이라는 이름을 만들고 반려견 이름이 아담, 하와, 노아, 아브라함이다"이라며 "난 무교"라고 덧붙였다.
감금설에 대해서는 "여기 들어와서 사람들이 핸드폰을 압수해 밀봉한다더라. 저 감금 안 됐고, 제 핸드폰도 여기 있다. 가스라이팅 안 당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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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남편과 이혼 전 전처와 함께 생활하며 남편과 커플룩을 입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남편 이혼전) 한 집에서 산 적 없다. 운동 선수는 아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 왔다고 할 실력이 되기 위해서 시즌 방을 얻고 열심히 운동을 했다"며 "활동 시스템 자체가 같이 한 지붕 아래 살 수가 없을 뿐더러 전 아내 분이 식당은 운영하셨다. 그래서 거기서 사먹을 수 밖에 없었고 숙식을 다 제공 받으면서 있는 것 처럼 방송에 나갔지만, 사실이 아니다. 돈 많이 썼다"고 말했다. 과거 촬영 중 현재 남편과 커플티를 입은 것에 대해서는 "셋 다 같은 브랜드였다. 자주 오는 회원들은 다 이 브랜드다. 커플룩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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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돈 때문에 한 차례 이혼한 사람과 결혼했다는 루머에 대해 "돈을 보고 결혼했다면 아마 20대에 갔을 것이다. 엄청나게 돈 많고 능력 있는 분들과 선 자리가 많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자만추다. 오래 겪고 옆에서 보고 그 사람의 신뢰가 쌓여야 만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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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은 "가평 땅 절반이 이 사람 땅이라는 얘기도 있었다. 재벌2세 아니다. 그랬으면 좋겠다"며 "나도 서울 청담동에 아파트가 있고 양평에도 집이 있다"고 했다.
최여진은 온라인상에 올라와 있는 각종 악의적인 게시물·댓글 등 사례를 수집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너무 선을 넘었기 때문에 짚고 넘어가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다. 더 이상 억측·루머·소설 안 된다. 제발 오늘부로는 멈춰달라. 우리 서로 얼굴 볼 일 없게 만들어야 하지 않냐. 영상과 댓글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여진은 7살 연상의 사업가 김재욱과 오는 6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