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이은형, 둘째 원하지만…안타까운 현실 고백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개그맨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진짜 둘? 어떻게 생각해œ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재준과 이은형은 육퇴 후 치킨을 먹으며 둘째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강재준은 "현조를 가지니까 너무 좋다. 현조가 자라면서 외로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열어보고 생각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은형은 "사실 둘째 낳고 싶다. 아들이든 딸이든 좋을 거다. 부모가 챙겨줄 수 없는 형제의 장점이란 게 있다. 그런데 내가 나이가 있다. 지금 가져서 내년 초에 낳는다고 해도 44세다. 여차저차 하면 45세"라고 털어놨다.

강재준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공감했고, 이은형은 "지금도 몸이 다 회복 안됐다. 이 상태에서 둘째를 가지면 과정이 어떨지 너무 잘 아니까 힘들 것 같다"고 두려움을 드러냈다.

강재준은 "이해한다. 조리원에 있다가 왔을 때 (현조가) 배앓이까지 해서 잠을 아예 못 자니까 정말 힘들었다. 현조가 너무 사랑스럽다 보니 그런 기억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