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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 곡 '아파트'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직전 순위인 13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26주 연속 진입 기록으로, 로제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장 차트인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발매 직후부터 전 세계를 휩쓴 '아파트'는 캐롤 열풍이 휩쓸고 지나간 빌보드 차트에서 반등하며 '역주행' 그래프를 그려낸 바 있다. 전무후무한 흥행 기록을 쓴 로제 역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도 이름을 올리며 신드롬의 주인공다운 면모를 보였다.
'아파트'가 포함된 로제의 정규 1집 '로제' 역시 발매와 동시에 반향을 일으켰다. '로제'는 로제의 전곡 작사·작곡 참여로 화제가 되었으며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함으로써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갈아치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