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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한국 떠났다 "도쿄 9평 원룸서 새 출발, 일 없어 공부에 집중"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5-04-23 21:00 | 최종수정 2025-04-24 01:55


이국주, 한국 떠났다 "도쿄 9평 원룸서 새 출발, 일 없어 공부에 집중…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일본 도쿄로 떠난 이유를 밝혔다.

23일 이국주의 채널 '이국주'에는 '편의점 한 끼로 78,000원을 태우는 자취생이 있다? 이국주의 도쿄 정착기. 일본으로 떠난 이유.. 도쿄 9평 원룸 자취 라이프 + 자취 꿀템 추천!'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국주는 도쿄에 마련한 새 집에서 살림살이를 정리했다. 이국주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작지만 너무 깨끗하고 수납 공간이 잘돼있다. 서울 집에는 욕조가 없는데 욕조도 있어서 마음에 든다"라며 9평 원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국주, 한국 떠났다 "도쿄 9평 원룸서 새 출발, 일 없어 공부에 집중…
이어 왜 일본행을 선택했는지 그 이유를 밝혔다. 이국주는 "제가 40살이 됐고 데뷔한 지도 20주년이 됐다. 4~5년 전부터는 쳇바퀴 돌듯이 시키면 하고 뭐가 들어오면 하고 그랬다. 근데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 설렘 없이 산지 꽤 돼서 고민을 하다가 언어를 너무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일어가 되면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다. 일이 들어오길 기다리지 말고 일이 많이 없어 쉴 때, 뭔가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오게 됐다"라며 일어 공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국주는 "여기서만큼은 신인 때처럼 돈을 아끼고 고생해보자는 생각으로 왔다. 실패를 해도 인생을 망치는 실패가 아닌, 좋은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안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잘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 타이밍이 언제 올 지 모르겠지만 해보는 거다"라며 패기를 보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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